창립자의 말씀

NS 161 그분들이 얼마나 서로에게서 하느님을 보셨던지...

작성자 수녀회 조회조회 4,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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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161
(경건함의 은사에 대한 묵상)
나자렛에서 마리아와의 지속적인 일치. 성모님은 당신처럼, 그리고 예수님과 요셉께서 사랑하셨던 것처럼 사랑하는 법을 내게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분들이 어떻게 서로에게서 하느님을 보셨던 지를 표현할 말을 찾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느님 자신이신 예수님 안에서, 한 번도 퇴색하지 않은 거룩한 모상이신 원죄 없으신 마리아 안에서, 하느님 아버지의 권리를 갖춘 성 요셉 안에서 말입니다. (1884년 6월 3일)

- 경건함의 은사에 대해 묵상하다가 나자렛에서 생활하신 마리아와 지속적인 일치를 경험하는 듯 하다.
이러한 마리아와의 지속적인 일치를 통해 마리 드 라 빠시옹은 마리아와 예수님과 요셉 사이의 사랑을 묵상하고, 그 사랑을 배운다. 인간 사이의 사랑은 서로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하는 시선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으로 이어진다. 경건함은, 이렇게 상대방에게서 하느님의 현존과 자취를 발견하는 자세를 일컫지 않을까?

- 성가정 안에서 마리 드 라 빠시오은 사랑하는 법과, 모든 인간 안에서 하느님을 볼 수 있는 법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