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자의 말씀

마리아의 자녀가 되는 것이 나의 행복입니다.

작성자 수녀회 조회조회 3,522

본문

NS 12
내 행복은 마리아의 자녀, 사랑과 순수함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나는 이 행복을 내 딸들에게 주기를 원하며, 만일 그들이 원하기만 한다면 그것을 줄 수 있는 능력도 있습니다. 에와의 딸들과의 전쟁. 사마리아 여인과 함께 “나는 목이 마릅니다.”라고 말하는 영혼들이 되기를! 마리아의 딸들은 이렇게 목마른 영혼들을 향해 몸을 굽히며, 그들에게 예수님의 성심에서 나오는 물과 피, 즉 순수함과 사랑이라는 두 샘물에서 마실 것을 줄 것입니다.(1882년 8월 30일)

1) 행복이라는 단어가 4번 나타난다. 내 행복은 마리아의 자녀가 되는 것이며 이 행복을 나는 내 딸들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다. 그는 자신이 그럴 능력도 있다고 느끼지만 우선 자매들이 그것을 원해야 한다는 조건 아래서이다.

2) 그는 마리아의 자녀와 에와의 딸들을 대비시키고 있다. 마리아의 자녀들은 사랑과 순수함의 자녀들이고 에와의 딸들은 그와 반대되는 의미로, 이들은 행복을 맛볼 수가 없다. 문맥으로 보아, 마리아의 자녀가 되어 참된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우선 그것을 ‘원해야’ 한다. 일단 마리아의 자녀가 되고 나면 그는 우선 행복을 누리고, 그것을 나누고 싶은 갈망을 가진다. 그는 ‘목말라 하는’ 영혼들에게 가서, 그들에게 사랑과 순수함이라는 샘물을 제공한다. (존재와 선교가 따로 떨어진 두 현실이 아님을 다시 보여준다.)

3)  사랑과 순수함이라는 단어는 두 번 나온다. 사랑과 순수함은 마리아의 삶이자, 예수님의 성심에서 흘러나오는 두 가지 샘이다. 마리아의 자녀들은 목마른 영혼에게 이 사랑과 순수함을 줄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