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자의 말씀

NS 125

작성자 수녀회 조회조회 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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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125   
마리아께서는 당신을 봉헌하실 때부터 “주님의 종이 여기 있습니다.”하고 하느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그 이후 마리아께서는 항상, 조금 더 완벽하게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베들레헴에서, 십자가에서, 그분은 항상 충실한 종이셨습니다.
결심으로, 나 역시 항상 충실한 여종이 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1883년 11월 21일)

마리아의 “예”는 한 순간의 일이 아니었다. 그분은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였으며, 신앙의 어두움 속에서도(알아듣지도, 이해하지도 못하고) 말씀을 생활하는 법을 배워가야 했다. 마리 드 라 빠시옹은 이 마리아의, “매일 복음을 살아가는”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 마리아의 봉헌은, 따라서 우리의 봉헌은 매일 이어지는 삶의 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