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자의 말씀

NS 135 사랑은 십자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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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135
사랑의 십자가. 이 묵상 시간은 너무나 빨리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참으로 사랑은 십자가입니다. 내가 사랑의 십자가가 어디까지 멀리 갈 수 있는지를 짐작하는 것은 하느님의 선하심이 나로 하여금 많이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사랑, 이 사랑의 십자가에 나를 내어맡기는 것, 이것이 내 삶이라는 것이 너무나 찬란한 빛으로 내게 보입니다. (1884년 1월 17일)

  사랑이 있기에 십자가도 있다. 사랑이 깊으면 십자가도 크다. 이 십자가가 아름답게 여겨진다는 것은 십자가까지 끌어안는 사랑으로 인한 참된 행복을 맛보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제물이라면, 그것은 제물이 된다는 자체 때문이 아니라, 제물이 되려고까지 하는 사랑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