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84년 4월 13일 의탁의 서원
작성자 수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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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4년 4월 13일 의탁의 서원
나의 예수님 저는 오늘 당신 사랑에 의탁하는 서원을 바칩니다. 당신 사랑이 보내시는 모든 것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또한 모든 것을 사랑이 기뻐하시도록 할 수 있는 한 완벽하게 함으로써, 그리고 … 의 인격 안에서 세라픽 수도회로
드러나는 사랑에 온전히 순명함으로써 사랑이 원하시는 모든 것으로 인한 고통에 나를 봉헌합니다. 제게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의
제물인 마리아라는 이름을 주신 당신의 거룩하신 선택에 응답하기 위하여, 또 현세와 연옥 교회의 필요, 그리고 세라픽 수도회와
본회와 내 영혼의 필요를 위하여 이렇게 저 자신을 봉헌합니다. 사랑과 희생이라는 구호에 충실하도록 당신의 은총으로 도와주소서.
사랑에 의탁하는 서원은
하느님이 원하시는 모든 것을 받아들임으로써, 즉
1) 하느님이 보내시는 모든 것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2) 모든 것을 하느님이 기뻐하시도록 할 수 있는 한 완벽하게 함으로써
3) 작은형제회를 매개로 하는 하느님의 뜻에 순명함으로써
오는 고통에 나를 봉헌한다.
이 봉헌의 지향도 두 가지이다.
1)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의 제물인 마리아라는 이름을 주신 하느님의 거룩하신 선택에 응답하기 위하여,
2) 현세와 연옥 교회의 필요, 그리고 세라픽 수도회와 본회와 내 영혼의 필요를 위하여
긴 피정과 같았던 총장직 박탈 기간동안 마리 드 라 빠시옹의 영적 자세는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임”으로 요약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