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 116 삼위일체 하느님의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작성자 수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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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116
삼위일체 하느님의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이 아름다운 성삼위께서 제 영혼과 다른 모든 영혼에도 일치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 일치를 설명할 다른 말은 없습니다. 그것은 그분의 존재와 그분의 현시, 그분의 사랑 안에서 내게 현존하는 사랑과
아름다움입니다. 또한 내 안에 계신 그분의 현존을 통해 나와, 그리고 그분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추함과 자애심과 나 자신을 없애면 없앨수록, 내가 하느님 안에서 사라지면 사라질수록 하느님께서는 더욱 더 나의 하느님이 되시고, 나는 그분의 것이 됩니다. (1883년 10월 29일)
이 기도의 주제는 내 안에 현존하고 계신 삼위일체이다. 이 현존이야말로 내가(인간이) 하느님과 일치할 수 있는 근거이다. 이
기도 전체에 하느님을 나타내는 단어들, 삼위일체(2번) 당신 존재(성부), 당신 영상(성자), 당신 사랑(성령)이라는 말이 계속
나오고, 그분 현존, 현존하시다도 여러 번 나온다. 그 결과, 그분과 나의 일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인간의 노력도 필요하다. 즉
자신 안에 추한 면, 자애심, 자아(부정적 의미의)를 없애려는 노력, 그리고 하느님 안에 나를 사라지게 하는 노력 말이다.
그렇게 되면 은총의 지위로 인해 하느님은 내 것, 나는 하느님의 것이 되는 일치를 누리게 된다(이것이 축성의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