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자의 말씀

NS 50 복음을 들고 세상에 주고 계신 선교사 마리아

작성자 수녀회 조회조회 5,114

본문

NS 50
새하얀 동정녀의 영상과 생각이 떠올랐습니다.(그렇다고 눈으로 본 것은 아닙니다.) 그분은 손에 복음을 들고서 세상에 보여주고 계셨습니다. 그분의 이름은 선교사 마리아이며, 당신 선교사 딸들을 통해 세상 여인들에게 아름다운 사명을 가져다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동정녀께서는 그들을 거룩한 십자군으로 초대하러 오셨습니다. 애덕으로 무장하고 화려함을 경시하며 복음을 들고 가는 십자군 말입니다. 그 대신으로 동정녀께서는 세상 여성들이 더 이상 알지 못하게 된 동정녀만의 보물, 즉 가정생활이라는 보물을 돌려주실 것입니다.(1883년 2월 23일)

    선교사 마리아 : 이 세상에 복음을 전달하는 여인.
  마리아의 전교자 : 세상 여성들을 복음화하는 사명이 있는데, 당시 여성 수도자들의 역할을 주로 여성에 대한 사도직이라 여긴 것의 영향일 수 있다. 마리아의 전교자들이 복음화하는 여성들 또한 애덕과 호화로움을 경시하는 것과 복음을 가지고 가정을 복음화할 수 있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가정 주부들을 통하여 참된 가정을 재건하고, 그것으로 세상 복음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복음을 들고 세상에 전해주는 선교사 마리아의 이미지가 특이하고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