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자의 말씀

마니피캇은 참된 겸손으로 바치는 사랑의 황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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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37
마니피캇을 우리의 9일기도로 바치고 싶은 내적인 충동을 느꼈습니다. 마니피캇은 자신의 허무를 확신하는 이가 하느님이 주신 선물 앞에서 느끼는, 다시 말해서 참된 겸손으로 바치는 사랑의 황홀경입니다. (1883년 2월 10일)

1) 여기에서 며칠 간 계속되던 진리와 애덕이란 주제를 벗어나 다시 마리아로 돌아온다. 마니피캇을 9일기도로 바치고 싶은 것이 자신이 아니라, 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내적 충동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2) 참된 겸손이란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것과, 그러므로 자기 자신은 아무 것도 아님을 인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