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자의 말씀

참된 단순성은 진리에서 생겨나며...

작성자 수녀회 조회조회 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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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39
참된 단순성은 진리에서 생겨나며 순수함은 사랑에서 나옵니다. 너무나 빨리 지나가버린 나의 이 기도를 어떻게 설명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이 두 날개는 거룩하신 동정녀께서 항상 나에게 주신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나 특히 진리와 사랑은 내 서원식 날(희망하건대, 제가 참으로 진지하게 발했던)에, 그러니까 내가 거룩하신 동정녀께 대한 열심한 신심을 은총으로 청했던 그 날에 예수님께서 주셨던 선물로서, 내게 있어 숙명(宿命)과 같은 것입니다.

1) 창립자는 진리와 애덕은 내 일생의 두 가지 갈망(NS 33)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여기서는 단순성은 진리에서, 순수성은 애덕에서 나온다고 네 가지 덕행을 서로 연결시키고 있다. 이것은, 다른 덕행과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 순수하게 거저 주시는 선물이며, 마리 드 라 빠시옹이 운명과 같다고 느낄 정도로 진리와 애덕에 깊이 이끌리고 있다.

2) 두 날개 : 진리와 애덕, 단순성과 순수성.

3) 첫서원 때 성모님께 대한 사랑을 청했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졌다고 다른 데서 말한다. 여기서 그는 이 첫서원 순간을 떠올리고 있다. 어릴 때부터 성모님에 대한 사랑이 있었으나 첫서원 이후 나자렛 성가정 신심으로 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