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나는 2,72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고, 이로인해 외출 통제가 장기화 되는 바람에 가난한 이웃들이 생계에 이중삼중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태입니다.

​
   우리는 이들을 위해 무엇이든 해야했고 다행히 한 단체의 긴급지원금과 아는 지인들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모두 모아 우선 1차적으로 쌀과 다른 부식품들을 구입해 포장하여 50여가정에 나누어드렸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에 대해 계속 강조를 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고 있고 누구보다도 어린이들이 무방비 상태에 있어서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가나의 한국 대사관에서 마스크를 지원받아 각 가정에 몇장씩 나눠드리면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인식시켜드리려고 노력은 하였지만,얼마나 실천이 될지 걱정이 됩니다.
  

   어서빨리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해방되길 기도드리며... 

                                                                                                                                                                                 - 가나에서 고은희 카타리나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