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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구소식] 1월 6일,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창립 142주년

작성자 수녀회 작성일19-09-06 조회조회 9,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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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에 주님의 구원이 알려지고, 이방인들도 주님을 경배하게 된 주님 공현 대축일에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 회원들이 수도회 창립일을 기념합니다.

  1877년 1월 6일,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의 신비가 공적으로 드러남을 기념하는 주님 공현 대축일에 교황 비오 9세는 마리아의 전교자회를 인준했습니다. 온 세상을 한 가족처럼 여기는 창립자 마리 드 라 빠시옹의 보편적인 시선 때문에 본회는 모든 이를 한데 모으려는 예수님의 계획과 교회의 사명에 고유한 방법으로 협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대륙 74개 나라에서 국제적, 다문화적 공동체를 이루어 생활하는 79개 국적 5,747명의 수녀들은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기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누구에게나 갈 각오가 되어있는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관구는 현재 200여 명의 수녀들 중 30명이 20개국에서 우리의 선교 영성에 따라 가난한 이들의 요청에 응답하면서, 모든 이가 형제요 자매로 존중 받고 배려 받는 세상, 바로 하느님의 꿈을 향한 여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미사는 김정훈 시몬 신부(작은형제회)님이 주례했으며, 1월 4일부터 2박3일간 서울 관구관에서 열린 중고등학교 겨울캠프에 참가한 17명의 학생들과 함께 감사미사를 봉헌했습니다. 미사 중에 새로운 변모에로의 초대에 본회를 맡기며, 모든 FMM들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에 기꺼이 “예” 할 수 있도록 은총을 주시길 청했습니다. 아울러 우리들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지니고, 하느님께서 각자에게 심어주신 꿈과 소명을 잘 찾아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