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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2019년 10월 7일 오야마 데레사 수녀님 선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0-10 조회조회 7,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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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7일 오야마 데레사 수녀님(일본관구)께서 하느님 품으로 떠나셨습니다.


오야마 데레사사 수녀님은 1944년 일본에서 입회, 1951년 종신서원을 하신 후 1970년 한국관구로 파견받아 오셨습니다.

간호사이셨던 수녀님께서는 한국에 계시는 동안

산청 성심원, 진주 요양원, 광명 글라라의 집에서 한센인들과 어르신들을 위한 헌신의 삶을 사셨습니다.


2001년, 오야마 수녀님은 젊은 수녀님들이 많았던 한국관구에 비해  연세드신 어르신 수녀님들이 많은 일본관구에서

당신이 봉사하실 기회가 더 많다고 생각하시며 일본으로 떠나길 원하셨지요.

수녀님과 함께 지냈던 한국관구 수녀님들, 그리고 어르신들은 너무나도 아쉬워하였지만

조금이라도 더 봉사하고 싶으신 수녀님의 마음을 알기에  떠나보내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도회가 한국에 진출하고 관구로 승격되며 그 틀을 잡아나가던 시기에 한국에 오셔서,

하느님께서 수녀님께 맡기신 소명에 당신의 온 삶을 내어주시며

저희에게 모범을 보여주셨던 수녀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당신 종 오야마 데레사 수녀님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