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부터 28일까지 물왕동에서 “책 <텔레마코스>와 함께 삶의 재독” 이라는 주제로 종신서원 5년 이내 자매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사건과 관계를 통해 각자의 삶 안에서 드러나는 하느님의 현존을 발견하고, 서로의 여정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여정에 함께하는 자매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이고, 귀한 선물인지요! 하느님께서 주신 우리의 삶이 충만할 수 있도록, 매일의 삶을 희망으로 채우고 마음을 드높이 하느님께로 올려드리는 여정이 되기를 함께 기도했습니다. 자매들의 모임을 위해 준비해주시고, 기도해주신 수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글- 지영 세라피나 자매
사진 - 조란 마르타 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