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부터 8일까지 유기서원자 최수란 레지나 자매와 조수정 수산나.. 그리고 동반해주신 고지은 크리스티나 자매와 함께 유기서원자 도보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우선 홍산 성당에 짐을 풀고, 삽티성지까지 5.4km를 걸었답니다.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도앙골 성지도 다녀왔습니다. 첩첩산중에 최양업 신부님께서 처음으로 편지를 쓰신 곳이 도앙골 성지인데,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잠깐 머물렀습니다. 서짓골 성지와 갈매못성지, 새터, 다락골 줄무덤 성지, 홍주성지, 해미성지, 솔뫼성지등 충청도 대부분의 순례지를 걸으면서 특히 무명 순교자들의 신앙과 걸어온 길과 순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여정에 기도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선 사진을 링크1, 링크2을 클릭하시면 장소와 사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