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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2023년 7월 11일 이신자 로사 수녀 선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7-11 조회조회 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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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자 로사 수녀님께서 7월 11일 오후 7시 50분에 하느님 품으로 돌아가셨습니다. 1941년 6월 28일 청주 괴산군에서 태어나셔서, 1964년 4월 30일 수녀원에 입회하시고, 1965년 3월 19일 수련 시작을 하셨고, 1967년 3월 19일 첫 서원, 1975년 3월 16일 종신 서원, 1986년 1월 20일 콜롬비아 선교 파견, 2010년 1월 29일 한국 재파견, 2015년 3월 19일 금경축을 하셨습니다. 간호사로서 늘 아픈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시는 수녀님께서는 콜롬비아에서 그리고 산청 성심원과 복지관에서 늘 잔잔한 미소로 아픈 이들을 보살펴 주셨습니다. 물왕동공동체에서 관구공동체로 이동하면서 늘 조배시간에 앞자리에 앉아 기도하시는 수녀님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이제는 주님과 마주보며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우고 계시겠지요.. 
"주님, 당신 종 이신자 로사 수녀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