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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021년 11월 22일 장옥자 루시아 수녀님 감사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1-23 조회조회 7,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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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목동 재개발 지역에서 강제 철거의 위협속에 있었던 철거민들과 함께 하는 것을 시작으로, 쪽방촌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도직 등 수도여정의 대부분을 가장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해오신 장옥자 루시아 수녀님께서 한국주민운동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으셨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가난한 이들을 위한 일이라면 한걸음에 달려가시는 수녀님, 고맙습니다.
"모두들 꽃이 아니라 말해도 스스로 당당히 꽃이라 선언하는 가난한 이들에게 기꺼이 따스한 옷이 되어주고, 이불이 되어주는 이로운 꽃, 목화.
그런 목화를 닮은 당신, 소리쳐 부르지 않아도 어느새 곁에 와서 말없이 손잡아 주는 당신이 있어 힘이 납니다. 오늘도 길 위에 서는 당신께 선,후배들의 마음을 담아 이 감사패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