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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5월 20일~22일 외국인 선교사 모임-고성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5-23 조회조회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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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0일~ 22일까지 경상남도 고성에서 외국인 선교사 모임을 가졌습니다.
현재 한국지구에는 폴란드, 인도, 베트남, 일본에서 파견되어 온 7명의 자매들이 있고, 올해는 6명이 모였습니다.
성모성월이라서 성모자상 앞에서 함께 시작 기도를 한 후, 지난 일 년을 되돌아보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다른 공동체에서 살고 있기에 서로의 소식을 듣는 시간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맑은 공기와 새들이 우는 소리가 함께 시작되는 둘째 날 아침은 저희 수녀회 창립 어머니의 185년째 탄생일이었습니다. 저희는 하느님께서 그녀에게 주신 삶과 많은 은총에 감사드렸고 앞으로도 저희가 그녀의 충실한 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를 바쳤습니다.
오전에는 모내기가 시작된 논 풍경을 바라보면서 상족암 군립공원에 가 봤습니다.
해면의 넓은 암반 곳곳에 공룡 발자국이 있는 것을 보면서 살아 있던 공룡이 얼마나 컸는지 상상이 되는 시간이었고 기암절벽과 동굴 등 하느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의 아름다움에 압도되었습니다.
저희는 암반에 앉아서 어제와 같이 나누기를 했고 고성 성당 저녁미사에 갔습니다.
모임을 통해 서로의 친교를 나누고, 앞으로도 한국에서 선교사로 살아가기 위한 힘을 충분히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간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글 : 오쿠다 치카 세실리아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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